명절음식 칼로리 줄이기

명절음식 칼로리 줄이기

안녕하세요. 안아픈한의원입니다.

내일이면 길고 긴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만난다는 설레임도 잠시,

명절음식의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생각하면 속상하기만 한데요.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명절음식!

오늘은 명절음식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해봅시다.

대표적인 설 음식이라고 하면 단연 떡국인데요.

떡국은 들어가는 재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의외로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육수를 낼때 사용하는 사골육수와 주 재료인 떡이 만나면

1인분에 무려 440kcal 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밥 한공기 312kcal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떡국에 밥을 말아 먹게 되면 고칼로리의 식사를 하게 되는 셈인데요.

따라서 떡국의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떡의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후식으로 식혜, 수정과를 많이 드시는데요.

특히 식혜는 밥을 삭혀서 만들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당분의 함량이 매우 높은 음료입니다.

고칼로리의 식사를 하셨다면 식혜, 수정과보다는

지방을 분해해주는 녹차나 홍차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명절음식 중 하나인 전은

기름을 잔뜩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칼로리가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자주 드시는 꼬지전, 산적, 동그랑땡, 동태전은 

그 칼로리가 각각 582 / 653 / 555 / 275kcal 라고 합니다.

특히 전을 다시 데워먹는 과정에서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칼로리가 더욱 높아질 수 있으므로 프라이팬 보다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도록 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갈비찜은

명절음식 중 칼로리가 제일 높다고 하는데요.

지방과 나트륨의 함량이 높은 갈비찜은 

1인분에 531kcal라고 합니다. 

국물은 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하고

2~3조각이 적정량이라고 하니 

이에 맞게 섭취해야 합니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높은 칼로리의 

명절음식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한 것 만큼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입니다.

가족들과 산책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웃음과 기쁨이 가득 넘치는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