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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산후조리

제대로된 산후조리로 산후풍증상을 예방

by garosero한의원 2014. 10. 20.

제대로 된 산후조리로 산후풍증상을 예방


매년 산후풍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산후풍증상과 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산후풍은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출산 후 생긴 모든 후유증을 말합니다. 

산후조리 기간에 차가운 물로 몸을 씻거나 바람을 쐬는 것이 주요 원인이며, 

특히 아랫배가 차가울 때 생기는 어혈은 비뇨기 계통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하체의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해서 관절염이 생기거나 무릎이 시리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산모들은 출산 후 육아일에 시달리게 되면서 

자신을 몸을 돌볼 여유가 없게 되는데 

육체적, 정신적 과로 또한 산후풍의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또한 산후풍은 출산 후 뿐만 아니라 

유산 후에도 관리가 잘못 이루어진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산후풍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산후풍증상 으로는

1.허리, 다리, 무릎, 손목 관절이나 전신관절 통증

2. 식욕부진, 불안, 우울증

3. 신체일부 또는 전신이 시린 증상

4. 피로가 심하고 빈혈, 두통, 메스꺼움

5. 팔, 다리가 저린 증상

등이 있습니다.


산후풍증상에서 가장 흔한 것은 온 몸이 쑤시고 시린 증상입니다. 

산후풍은 겉으로 봤을 때 특별한 이상이 없을 수 있지만 

그 고통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산후풍증상 자가진단 항목>

- 두개 이상 부위에서 관절통이 있다.

- 아침마다 손가락이 뻣뻣하다.

- 무릎 안쪽에 힘이 없어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이 힘들다.

- 허리와 엉치뼈가 아프고 저리다.

- 평소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

- 땀이 많아졌고 땀을 흘리면 피부가 따끔거린다.

- 붓기가 안 빠지고 몸이 무거워졌다.

- 아이 돌보기가 힘들다.

- 물에 닿기만 해도 뼛속까지 시린 느낌이다.

- 허리나 골반이 빠질듯이 아프다.

- 건망증이 심해졌다.

- 갑자기 우울해진다.

- 감정조절이 힘들고 계속 불안하다.

- 내 자신이 싫다.

(7개 이상 해당하면 산후풍 관련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산후풍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매일 운동하기

출산 후에 짐볼같은 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하면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찬 음식, 찬 바람 피하기

산욕기 동안에는 찬바람을 쐬는 것을 피하도록 합니다. 

몸은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음식 또한 상온과 비슷한 온도로 먹도록 합니다.



3. 딱딱한 음식 피하기

출산 후에는 치아와 위장이 약해지므로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단백질이 많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4.샤워는 따뜻한 물로하기

출산 후 분비물들이 많이 배출되므로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따뜻한 물로 10분 이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최소 일주일 이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후기간에는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후풍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고생하기 때문에 

산후풍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가서 빨리 진료받아보시길 바랍니다.